SBS '맛남의광장' 백종원 " 청경채 초무침+수육 & 청경채 장육"
- 살짝 데치면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감도는 청량한 초록빛이 예쁜 채소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전 처음 배추, 봄동을 생각했었는데요, 바로 오늘의 주제인 '청경채'를 듣고 아! 했었답니다.
청경채는 중국배추의 한 종류로 다양한 중식에서 볶음과 샤부샤부 같은 음식에서 주로 보실 수 있어요.
다량의 비타민과 칼슘을 가지고 있고 항산화성분 또한 골고루 함유되어 면역력과 고혈압 등에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는데요.
육류와 함께 어우러졌을때 균형적인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채소류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식감과 더불어 배추와 같이 수분을 다량으로 가지고 있어 국물류에 잘 어우러지고 양념이 잘 입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특징을 살려 이번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님께서 청경채 초무침과 수육, 중식풍의 청경채 장육을 선보이셨는데요.
같은 양념과 아삭한 식감으로 돼지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새롭지만 간편한 2 메뉴 한번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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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재료의 양 - 방영된 기준으로 작성되어 필요나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거나, 추천 재료를 더 곁들이셔도 좋아요.
1. 백종원 청경채초무침+ 수육
- 수육삶기
주로 즐겨드시는 삼겹살 수육만큼 부드럽고 풍족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전지) 수육
1. 돼지고기 앞다리살, 통마늘 5쪽, 생강 조각 조금, 양파 1개, 대파 1대, 된장 1큰술, 인스턴트커피 1/2봉, 월계수 잎 2장 을 물에 넣고 끓여주세요.
( 돼지고기의 양과 취향에 따라서 물, 된장이나 각종 재료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2. 50~60분 정도 고기 크기에 따라서 시간을 조절하여 끓여주세요.
3. 수육은 잠깐 꺼내어 뜸을 살짝 들여주셨다가 새우젓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얇게 썰어주세요.
( 약간의 뜸을 들여주시면 썰기에도 편하고 부드러운 식감도 더욱 좋아져요.)
- 청경채 초무침
새콤달콤함에 아삭한 청경채 식감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둘러진 새로운 무침, 육류와 조합이 좋아요.
1. 청경채 1/4로 썰어내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약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내어 찬 물에 헹궈낸 후 물기를 짜서 준비해주세요.
( 데쳐낼 때에 식용유나 각종 오일을 살짝 곁들여 주시면 청경채에 더욱 윤기가 돌고 식감을 살려줘요)
2. 청경채를 볼에 담고 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소금 1작은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 기존의 무침 양념에 파채 무침을 생각하시며 식초와 참기름의 비율을 조절하여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3. 적정량의 깨소금을 뿌려주시고 준비된 수육과 접시에 담아내시면 완성.
- 추천 제안 재료.
소면 - 새콤달콤한 초무침에 두툼하고 부드러운 수육과 잘 삶아낸 소면을 함께 곁들여 내어 보세요.
색다른 3합으로 풍족한 식감과 향, 맛과 가득한 풍부함까지 느끼실 수 있는 조합이에요.
2. 백종원 청경채 장육
중식의 한 종류인 장육을 청경채를 곁들여 간편한 버전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
- 장육 삶아내기
1. 물 1.5L에 진간장 1컵, 설탕 3큰술, 베트남 고추 5개, 물엿 1.5컵, 맛술 2큰술, 간 생강 1작은술, 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큼직하게 썬 대파 1대, 노두유 1/2컵을 넣어 끓여주세요.
( 노두유를 대신하여 굴소스를 사용하셔도 가능하며 없으실 때에는 설탕을 더 잡아서 단맛을 더해주세요)
2. 끓기 시작하면 파향이 더욱 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끓여주시고 취향에 따라 향신료를 더해주세요
( 팔각은 소량으로도 향이 진하므로 약간만 넣어주세요, 계피나 각종 향신료를 넣으셔도 잘 어울려요)
3. 적절히 향이 난 소스에 얇게 썬 돼지고기 앞다리 불고기용을 넣어 3분간 살짝 데쳐내듯 삶아주세요.
( 취향에 따라서 익힘 정도를 조절해 주시고 고기의 양이나 소스의 간에 따라서 물을 가감하여 간을 조절해주세요)
4. 청경채를 무침과 같이 살짝 데쳐내어 물기를 제거해 준비하여 접시에 화관 모양으로 깔아주세요.
5. 청경채를 담아둔 접시에 잘 익혀둔 돼지고기를 옮겨 담아주세요.
TIP. 덩어리 돼지고기를 살짝 데쳐낸 후에 장육 양념장에 넣어 끓여주면 잡내를 잡고 깊은 양념 간을 입힐 수 있어요.
- 장육 소스
1. 장육을 익혀낸 육수에서 체로 각종 야채는 걸러내 준 후 졸이듯 끓여주세요.
2. 감자전분과 물로 1:1 비율로 전분물을 만들어 준 후 육수에 부어 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3. 적절히 전분물과 잘 섞이면 참기름을 곁들여 부드럽고 윤기를 내주시면 완성.
4. 플레이팅 된 장육에 완성된 소스를 넉넉히 부어주고 청경채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 추천 제안 재료.
정육 닭 - 닭다리살이나 가슴살 등을 돼지고기 대신해서 사용해보세요.
돼지고기와는 다른 부드러운 식감으로 진하게 양념에 잘 버무려지고 장육 소스에 버무리듯 졸여내셔도 잘 어울려요.
훈제오리 - 시중에 판매되는 훈제오리를 살짝 데쳐내어 장육 소스와 함께 곁들여 청경채와 즐겨보세요.
오리 특유의 쫄깃한 껍질 와 부드러운 고기, 아삭한 식감을 함께 즐기기에 간편하고 정말 좋아요 가장 중화풍 느낌이 살아요.
-
끝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쩌면 고급 요리나 색다르게 즐겼던 익숙한 메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조리법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어쩌면 알고는 있지만 집밥 재료로는 생소했던 청경채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
고급진 중화풍의 요리를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홈파티 준비를 하고 싶어 지는데요.
여러분도 간편하지만 색다른 메뉴로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바깥에서의 모임을 집에서나마 맛있는 음식들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재료들도 간편하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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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me-food, 배달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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